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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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시즌 첫 6번 타순…손혁 감독 "편히 치라"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0.07.30 17:2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박병호의 반등을 바랐다.

손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 변화를 줬다. 이중 박병호가 6번 타순으로 조정돼 있는 것이 큰 변화다. 이는 올해 처음 있는 일이다.

30일 선발 명단은 서건창(2루수)-김하성(3루수)-애디슨 러셀(유격수)-이정후(우익수)-박동원(포수)-박병호(1루수)-김혜성(좌익수)-박주홍(지명타자)-박준태(중견수) 순서다.

손 감독은 "박병호는 '편안히 치라'고 한 타순 더 내렸다"고 밝혔다. 최근 4경기 연속 5번 타자 선발 출장했지만 16타수 4안타를 쳤고 이중 2경기는 무안타 경기를 하면서 기복을 보였다. 손 감독은 또 "(6번 타순에서) 잘 쳐 위로 갔으면 좋겠다"며 "뒤에서 편히 치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 6번이나 7번 내린다고 해도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왼손 타자 박주홍이 왼손 투수 유희관이 선발 등판하는 때 지명타자 출장하는 데는 "왼손 투수에게 출루율, OPS가 좋았다. 스윙이 자신 있게 나오더라. 김웅빈, 박주홍을 놓고 고민했지만 박주홍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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