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우 조재윤이 드라마 '모범형사'를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에서 조재윤은 딸 은혜(이하은 분)를 위해 택배 기사로서 착실하게 살아왔지만 2명을 살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을 선고받은 이대철로 분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연기 투혼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조재윤은 '모범형사'에서 억울함과 분노, 절규, 그리고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던 오열장면을 심도 있게 그려내 기존의 악역 이미지에서 벗어나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임을 증명했다.
특히 딸 은혜를 향한 부성애 연기는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마음 속 깊숙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그 중 5년 만에 딸과 재회한 장면은 압권이었다. 은혜를 보자마자 변화되는 몸짓과 흔들리는 눈빛, 그리고 복합적인 감정이 섞인 표정에서는 긴 세월동안 쌓인 딸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이 고스란히 드러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에 조재윤은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중요한 역할인 만큼 감정몰입에 최선을 다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와 진심 담긴 연기로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모범형사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윤은 하반기 개봉 예정인 뮤지컬 영화 '영웅'에서 뜨거운 심장과 호방한 성격을 지닌 독립운동가 '우덕순' 역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이어 영화 '한산:용의 출현'에서는 애꾸눈 일본장수 마나베 사마노조 역으로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열일 행보를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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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