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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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박준형♥김지혜 부부, 자녀 교육관 충돌...이은형♥강재준, 2세 준비 [종합]

기사입력 2020.07.30 10:50 / 기사수정 2020.07.30 10:39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자녀 교육관을 가지고 갈등을 빚은 김지혜, 박준형 부부와 가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퓨전 떡 만들기에 도전한 팽현숙, 최양락 부부 그리고 본격적인 2세 준비에 돌입한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는 박준형이 아이들 머리에 좋다는 호두 우유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만들던 와중에 "맛있겠는데?"라던 박준형은 결국 본인이 계속 우유를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첫째 딸 주니에게 우유를 가져다주며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봐"라고 당당하게 말하던 박준형은 오히려 딸에게 가르침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주니에 이어 둘째 혜이의 공부를 돕던 박준형은 공부가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를 이유로 삼아 혜이가 숙제를 하지 않고 있는 걸 본 김지혜는 "선생님과 약속한 걸 왜 안 하냐"며 다시 숙제를 시켰다. 이후 모녀 사이에 냉랭한 분위기가 풍겼다.

이에 "할 때 되면 알아서 하겠지"라는 박준형과 "하게끔 독려를 해야 한다"는 김지혜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다. 교육관이 부딪히자 딸들까지 모두 모인 가족회의가 진행됐다. 그런데 오히려 딸들은 "지금 (공부하는 양이) 괜찮다","공부하기 싫은 건 아닌데 게임도 하고 싶다"며 어쨌든 공부를 하는 게 괜찮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김지혜는 "너네가 힘들면 줄여줄 수 있어. 하지만 포기하진 않을 거야"라며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딸들은 "포기하기 말아줘"라는 말을 통해 의지를 보였다. 이에 박준형은 "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한 게 아닌가 반성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지혜는 "박준형은 인성교육 담당이라고 생각한다. 자존감 높여주는 아빠로 만족한다“는 말을 통해 이 부부의 완벽한 균형감을 보여줬다.

한편, 팽현숙은 본인의 가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퓨전 떡 제품 개발을 준비했다. 이를 본 최양락은 "차라리 그냥 떡집을 하나 내"라고 말했지만 팽현숙은 떡으로 전 세계 수출 목표를 드러냈다.

만드는 동안 최양락은 짜증을 내고, 팽현숙은 화를 내는 등 했지만 둘은 티격태격하면서도 떡을 잘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팽현숙은 "돈 열심히 벌어서 당신 용돈 줄게"라며 멋진 면모를 보였다. 이후 일이 다 끝나고 삼겹살을 먹으리란 생각으로 버텼던 최양락은 "떡이나 먹자"는 팽현숙의 말에 화나, 방문을 쾅 닫은 채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은형&강재준 부부는 가구를 옮기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 이유는 '2세가 생기려면 침대가 안방에 있어야 한다'는 은형의 친언니에 조언에 따른 것이었다. 침대 상단 위치를 두고 의견을 나누던 도중 강재준이 "(침대가) 어떻게 안 움직이느냐. 우리 몸으로 생활하는데"라고 말하자 이은형은 부끄러워하며 소리를 질러, 강재준 말 의도와 달리 혼자 다른 상상을 했다는 걸 들켰다.

뿐만 아니라 이은형은 베이비 핑크색으로 이불 커버까지 변경해 2세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분홍색이 생식 기능을 강화시킨다"는 이은형의 말에 스튜디오의 박미선이 "당장 사러가야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예약석' 팻말을 침실로 들고 와 '부부 예약제'로 화제를 모은 김지혜의 선한 영향력이 돋보인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개그맨 부부 세 쌍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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