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기은세, 한혜연·강민경 PPL 논란 후 SNS서 '광고' 표기·수정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한혜연과 강민경이 PPL 논란으로 이슈가 된 가운데, 문정원과 기은세 역시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8일 문정원은 인스타그램에 독특한 패턴의 원피스와 붉은 하이힐을 신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광고) 엄마 퇴근한다. 서언이 꿈 얘기 들어봐야지"라는 말을 덧붙이며 광고임을 명시했다.

그러나 '광고'임에도 어떤 제품을 소개한 것인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는 것은 물론 자세한 설명이 없어 지적이 이어졌다. 문정원은 황급하게 브랜드를 기입하는 것은 물론 태그를 추가하는 등 사진을 수정했다.

기은세 역시 PPL 논란을 의식한 듯 기존과 다르게 SNS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가방과 화장품을 공개했던 기은세. 그는 문정원과 마찬가지로 "(광고)"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소개를 덧붙였다.

앞서 기은세는 PPL 물품을 소개할 때면 글 마지막에 "#ad"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스타들의 연이은 PPL 논란을 의식한 듯 처음부터 '(광고)'라는 문구를 기입했다.

실제로 가장 최근 기은세의 게시물에는 한 누리꾼이 "예전 제품에도 광고나 협찬은 정확하게 표기해달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앞서 한혜연과 강민경은 PPL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이를 명시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에 문정원과 기은세 역시 비슷한 이슈로 주목을 받을 수 없었다. 뒤늦게 게시글을 수정하는 것은 물론 이전과 달라진 SNS 활동으로 변화를 준 두 사람. 한동안 잠잠한 듯했던 PPL 논란은 문정원과 기은세로 인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문정원, 기은세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