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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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PD "김재우♥조유리, 실제로 더 달달…송창의도 견제"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07.28 10:50 / 기사수정 2020.07.28 09:5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김동욱 PD가 김재욱-조유리 부부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방송 이후 김동욱 PD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두 분이 워낙 SNS에서 인기가 많고, 알콩달콩 사랑꾼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궁금했다"며 "저희도 그렇지만 시청자분들이 궁금할 것 같아서 섭외를 하게 됐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송창의도 견제를 했다고. 이에 김 PD는 "사랑 표현법 차이인데 김재우 씨는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송창의 씨는 마음으로 표현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각각의 부부가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지 않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예고편에는 두 부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조유리는 "조금 있으면 세 명이 되겠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내 잘못이 아니면 누구 잘못인지 모르겠는 거야"라고 말했다. 김재우는 "우리는 목숨보다 소중한 걸 잃었던 사람"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김동욱 PD는 "큰 결단을 내려주신 부분이다"며 "두 분이 많이 힘들었지만, 시청자분들이 함께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긴장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들어선 두 사람. 김재우는 "아내는 현명하고 저한테 스승이자 멘토이자 최강의 빌런이지 딸이자 여친이자 복합적인 존재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신랑은 초등학교 5학년이다. 베스트 프렌드이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고, 되게 용감한 사람이라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재우는 아내와 모닝 홈트레이닝을 시작했다. 그는 "작년에 아내가 건강검진을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했다. 아내한테 각서를 받아서 그때부터 개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작년 5월부터 운동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카레부부' 김재우-조유리는 아침으로 카레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김재우는 "결혼하겠다고 했다니 10년 계획을 A4 용지 네 장에 써오라 했다. 보란듯이 10장에 써갔다.  내가 장모님에게 했던 악속이 당신을 데리고 여행을 많이 다니겠다고 했다. 당신 꿈이 여행작가 열지 않냐. 여행을 많이 데리고 다닌 것 같다"고 말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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