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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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X지수X하석진, 엇갈린 운명...2차 티저 공개

기사입력 2020.07.27 14:16 / 기사수정 2020.07.27 14:22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임수향과 지수, 하석진이 출연하는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8월 19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임수향, 지수, 하석진은 각각 지수의 첫사랑 오예지, 형의 여자를 사랑한 서환, 동생의 첫사랑을 탐한 서진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런 가운데 ‘내가예’ 측이 27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교생 임수향을 향한 학생 지수의 애틋하고 절절한 속마음이 담겨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아릿하게 만든다. 지수는 “우리 형 좋아하세요? 저는요? 나는 안 돼요?”라며 진심이 담긴 고백을 건넸지만 “넌 내 학생이잖아”라는 임수향의 단호한 거절이 지수를 흔들며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을 예고해 눈길을 모은다.

또한 임수향, 지수, 하석진의 삼각관계가 임팩트 있게 전개돼 호기심을 상승하게 한다. 특히 “포기해. 철 없는 마음 접고 형 사람으로 대해”라며 동생 지수를 향한 형 하석진의 충고와 연인 임수향, 하석진의 달달 모먼트가 지수의 애절한 눈빛과 대비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첫사랑의 결혼식을 그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바라봐야 했던 지수가 “좀 나중에 오지 그랬어요. 내가 어른이 된 다음에”라는 절절한 속마음을 드러내 앞으로 벌어질 스토리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오는 8월 1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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