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군 복무 중 결혼과 출산 소식을 전했던 성준이 오늘(27일) 전역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앞서 지난 15일 성준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성준의 27일 만기 전역 소식을 알리며 "말년 휴가를 나온 상태인데 코로나19 때문에 전역식이 진행되지 않아 복귀하지 않고 전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입대 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진행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군입대가 임박한 상황에서 소중한 새 생명이 생겨났고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만 빠르게 진행한 채 군대에 입대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전역을 7개월 앞둔 그는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상근 예비역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고 성준은 자필 편지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에게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기쁜 마음으로 결혼 계획을 세우던 중 아기의 소식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자필 편지까지 공개하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던 성준은 군 복무를 끝내고 오늘(27일) 드디어 아내와 아이와 다시 만난다.
전역에 앞서 성준의 소속사는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전역과 함께 가족을 만나고 안정감을 되찾을 성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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