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엑소 찬열이 혜리의 돌직구에 제대로 뼈를 맞았다.
25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놀토')는 엑소 백현, 찬열, 카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엑소는 그동안 받아쓰기 문제로 6번 등장, 3번의 성공과 3번의 실패를 하게 한 '놀토' 단골 가수였다. 3번의 실패 배경에는 찬열의 어려운 발음이 한몫했다.
이에 찬열은 "죄송하다. 제 파트가 나오면 못 맞추는 걸 보고 반성을 했다. 다른 사람들도 내 파트를 들을 때 가사를 안 보면 못 듣겠구나 싶더라. 그래서 이번에 세훈이랑 유닛을 됐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또박또박 확실하게 녹음을 했다"고 밝혔다.
카이는 "제 파트는 한 번 나왔는데 맞췄다고 들었다. 저는 가사 전달력을 위해서 발음을 또박또박했는데 여기들은(백현 찬열) 노래를 부를 때 끼를 부리지 않았나 싶다"고 팀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 문제인 장범준의 '무서운 짝사랑'에서는 백현이 맹활약한 가운데 카이의 절친인 라비의 '록스타'가 두 번째 문제로 등장했다. 놀토 패널들과 엑소 멤버들은 라비의 발음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찬열은 라비의 랩 부분을 따라 하다가 못 알아듣겠다고 투덜거렸고, 혜리는 조용히 듣고 있다가 "찬열씨도 (발음을) 그렇게 해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찬열은 당황 후 공식 사과를 했고, 옆에 있던 백현은 그 말에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엑소 멤버들은 댄스 퍼포먼스부터 백현의 손가락 개인기, 카이의 팽이 턴까지 보여주며 출구 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