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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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이규형 일상, 살림꾼+취미부자...성훈·손담비 '달달'vs기안84·장도연 '어색' [종합]

기사입력 2020.07.25 00:5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규형이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규형의 싱글라이프, 성훈-손담비와 기안84-장도연의 특급회동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규형은 거실부터 냉장고 속까지 완벽하게 정리정돈 된 집을 공개하며 깔끔한 성격을 드러냈다.

이규형은 커피머신기로 직접 라테를 만들어 마신 뒤 콜라비 생채와 카레밥, 각종 밑반찬으로 푸짐한 아침식사를 먹었다. 이규형은 식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설거지를 하고 식탁도 정리를 했다.

이규형은 타로 마스터를 통해 전화 사주를 보면서 집안일을 했다. 이규형은 사주 결과를 맹신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규형은 외출을 하려는데 렌터카를 타고 이동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규형은 평소 바이크를 타다 보니까 차를 탈 일이 없어 렌터카를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이규형이 렌터카를 타고 도착한 곳은 공기통 없이 무호흡으로 잠수하는 프리다이빙 훈련장이었다. 드라마 '라이프' 엔딩에서 나오는 프리다이빙 장면을 위해 2, 3개월 연습을 했다고.

이규형은 프리다이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절친한 배우 조승우에게 연락해 식사제안을 했다. 조승우는 저녁 8시에 무슨 저녁이냐면서 "네 목소리만 들으면 화가 난다"고 했다.

이규형은 쩔쩔 매며 통화를 이어갔다. 조승우는 이규형이 한 라디오에서 자신과 오만석 중 오만석을 택한 일을 언급했다. 이규형은 라디오 얘기에 진땀을 흘리며 손으로 입을 막았다. 조승우는 이규형에게 장난 섞인 화를 내면서도 저녁식사 메뉴 고민을 하자 얼마 전 유아인이 나온 방송을 봤다면서 유아인이 먹은 창난젓갈을 추천해줬다.

집에 도착한 이규형은 프리다이빙 장비부터 세척하고는 샤워를 하고 나와 막 배달된 꼬막무침으로 비빔밥을 만들었다.




기안84와 장도연은 성훈이 지난 봄에 농사일을 도우러 갔을 때 심었던 복숭아 수확을 돕기 위해 같은 차를 타고 움직이게 됐다. 기안84가 장도연을 데리러 갔다. 두 사람은 서로 어색해서 안절부절못하며 가까스로 대화를 이어갔다.

반면에 성훈과 손담비는 현실 남사친, 여사친의 느낌으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성훈은 손담비가 운전을 하면서 신호를 잘 지키자 칭찬의 의미를 머리를 쓰담쓰담 해줬다가 의심을 샀다. 스튜디오에서는 두 사람을 핑크빛 분위기로 몰아갔다.

네 사람은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 아침식사를 했다. 성훈과 손담비는 기안84와 장도연 사이에 흐르는 어색함을 파악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장도연은 기안84에게 쭉 같이 타고 가도 될지 물어봤다. 기안84는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했다.

하지만 기안84와 장도연은 계속 어색함을 유지했다. 기안84는 장도연이 준 졸음껌을 한 번에 6개나 씹었다가 매운 맛에 당황했다. 장도연은 그 모습에 폭소했다. 기안84는 "너는 안 먹어요?"라고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장도연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 지 신경 쓰다가 내비게이션이 알려준 길을 잘못 들고 말았다.

그 시각 성훈과 손담비는 차 안에서 노래를 들으며 새벽감성에 젖어들었다. 성훈은 느낌이 이상하다고 얘기했다. 손담비도 무슨 느낌인지 알겠다면서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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