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조항조가 ‘사랑의 콜센타’에 깜짝 등장해 레전드 트로트의 멋을 선보였다.
조항조는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했다.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감성 박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조항조는 ‘거짓말’을 열창하며 등장, 톱 7의 감탄과 존경을 자아냄과 동시에 100점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조항조는 앞서 ‘미스터트롯’에서 자신의 곡 ‘고맙소’를 부른 김호중과 듀엣 무대를 가졌다. 조항조와 김호중은 소름 돋는 가창력과 완벽한 하모니를 뽐내 눈과 귀를 매료시켰을 뿐만 아니라 또 한 번 100점을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끝으로 조항조는 톱 7 전원과 함께 ‘만약에’를 열창, 대체불가한 호흡으로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이 무대 역시 100점을 기록, ‘사랑의 콜센타’ 상 3연속 100점이라는 전무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조항조는 특유의 깊이 있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감성을 자극한 것은 물론, 후배들과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적 교감을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조항조는 “나오길 정말 잘했다. 내 인생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됐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조항조는 최근 신곡 ‘후’를 발매하고 각종 무대 및 방송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8월 22일 ‘조항조 오디오 콘서트’로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