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이덕화가 '도시어부 2'를 감탄의 박수와 환호로 물들였다.
23일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에서는 화성 전곡항으로 대광어 낚시를 떠난 도시어부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도 입질조차 쉽게 오지 않아 어부들의 지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김준현은 "저 안 취했어요!"라며 (물)병나발 드링킹을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주위의 다른 배들이 모두 떠나고 '도시어부'들의 배만 남을 정도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어가 보이지 않자 이덕화는 생미끼를, 이경규는 루어에 생미끼를 함께 달아 하이브리드 미끼까지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영웅이 되느냐, 역적이 되느냐"며 야심차게 의욕을 보였지만 40여 분 동안 바다가 잠잠했다. 그런데 순간 이덕화에게 입질이 왔다. 릴링을 하면 할수록 묵직하게 올라오는 모습에 모두가 "광어다!"라며 환호를 멈추지 않았다.
이에 출연진과 더불어 스태프들도 모두 "대박이다"라며 감탄을 숨길 수 없었다. 이태곤은 "드라마다"라고 말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무려 10시간 51분 만에 올라온 대광어였다.
모두가 얼싸안고 환호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이 전해졌다. 이후 이덕화가 낚은 광어로 회와 매운탕를 만들어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다음 팔로우미를 맡은 김준현과 함께하는 '도시어부 2'는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에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도시어부 2' 방송 화면 캡처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