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05 19:19 / 기사수정 2010.10.05 19:25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송승준(30)을 조기 강판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송승준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1-2로 뒤진 3회 이정훈으로 교체됐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다시 한번 무거운 짐을 졌던 송승준은 이 날 경기에서 2이닝 동안 52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송승준은 1회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2회 용덕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2회 임재철과 손시헌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위기에서 용덕한의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득점을 내줬다.
송승준은 3회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최준석과 1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이정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이정훈이 적시타를 허용하며 송승준의 실점은 3점이 됐다.
[사진=송승준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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