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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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룰러 폭딜" 젠지, 2대0 완승 거두며 '시즌 9승 찍었다' [LCK]

기사입력 2020.07.23 22:1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글, 사진 최지영 기자] 젠지가 2대 0으로 다이나믹스를 잡으며 시즌 9승을 찍었다.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6주차 젠지 대 다이나믹스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다이나믹스는 리치 이재원, 비욘드 김규석, 쿠잔 이성혁, 덕담 서대길, 구거 김도엽이 출전했다.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선발로 등장했다.

2세트에서 다이나믹스는 케넨, 트런들, 사일러스, 아펠리오스, 세트를 선택했다. 젠지는 카밀, 리신, 트페, 칼리스타, 레오나를 골랐다.

초반부터 화끈한 견제가 이어졌다. 4분 젠지 봇듀오는 점멸 없는 덕담을 잡았고 비디디와 함께 구거까지 킬을 냈다.

6분 비디디는 탑 로밍을 갔지만 실수가 나와 오히려 당했다. 그럼에도 젠지는 봇 주도권을 활용, 첫 대지용을 가져갔다. 

8분 젠지는 전령쪽으로 뭉치며 비욘드를 잡아냈다. 손쉽게 첫 전령도 차지했다. 다이나믹스도 지지 않았다. 쿠잔의 탑 로밍으로 다이나믹스는 라스칼과 클리드를 죽였다.

이어 전투가 펼쳐졌다. 쿠잔이 대활약하면서 다이나믹스가 전투를 승리했다. 여기서 쿠잔이 폭풍 성장했다. 13분 젠지는 봇에 전령을 풀며 봇 1차를 날렸다.

15분 젠지는 끊임없이 전투를 열었고 모두 승리하며 전령과 탑 1차를 가져갔다. 18분 젠지는 부쉬에 숨어 구거를 또 잡았다. 여기에 세 번째 화염용까지 챙기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18분 라스칼과 클리드는 봇에서 리치를 잡아냈다. 하지만 합류한 다이나믹스 선수들에게 오히려 잡아먹혔다. 23분 영혼이 걸린 용이 등장했다.


용을 먹은 건 다이나믹스였다. 하지만 젠지는 라이프의 슈퍼 이니시로 에이스를 기록, 바론에 미드 2차를 밀어냈다. 25분 또 열린 전투에서 룰러가 폭딜을 뿜어내며 트리플킬을 달성했다.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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