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의 타이틀곡 'Apple'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컴백 8일 만에 첫 음악방송 1위에 등극했으며, 동시에 음악방송 통산 67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여자친구는 "'Apple'로는 첫 1위인데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앨범을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수고해 주셨다. 회사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고, 사랑하는 우리 버디 고맙다. 항상 더 열심히 하는 여자친구가 되겠다"라고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여자친구는 올 블랙 드레스 차림의,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흑마녀'의 모습으로 등장해 매혹적인 '마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전보다 더욱 화려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완벽히 소화하며 역대급 비주얼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앙코르 무대에 나선 여섯 멤버는 1위 공약으로 내건 사과 먹방을 펼쳤다. 사과를 먹으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여자친구는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으로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와 수록곡 전곡 차트 진입을 달성한 것은 물론, 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6만 7천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유혹의 속삭임에 흔들리는 소녀의 모습을 담은 신곡 'Apple'은 멤버 은하와 유주의 곡 작업 참여와 그동안 선보인 적 없는 '청량 마녀'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여성상을 담은 '마녀 퍼포먼스'는 매 음악방송마다 '레전드 무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22일 오후 6시 MBC every1과 MBC M에서 방송되는 '쇼! 챔피언'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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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