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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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하하 "♥별, 내 히어로…넷째는 '묶어서' 없다"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7.20 07:5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하하가 아내 별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하하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하하는 가수 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는 '다둥이 아빠'. 이에 모벤져스는 별이 착하다며 칭찬했고, 하하는 별에 대해 "착한데 카리스마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하하는 "(딸) 돌 사진 찍고 왔다. 아들도 예쁜데 딸은 다른 영역이더라"며 자녀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자녀 계획은) 끝"이라며 "묶는 걸로 끝이다"라는 말을 덧붙여 정관 수술을 했음을 알렸다. 

별과의 연애 시절 이야기도 꺼내놓았다. 하하는 별에게 사귀기도 전, 결혼을 하자고 했다고. 그는 "제 삶이 너무 행복하지 않은 거다. 행복해지고 싶어서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꿈에서 와이프가 나온 거다. 꿈에서 나오니까 이게 마치 '신의 계시'다. 그래서 바로 (메시지를) 보냈다. '우리가 다른 곳에서 시간을 허비한 것 같다. 나랑 결혼하자'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하하는 아버지의 칠순 잔치에서 지인들에게 별과 결혼 예정임을 알렸다. "(이)광수, (김)종국이 형이 있는데 고은 씨가 왔다. 왔는데도 그냥 '친한 사이인가 보다'라고 했지, '썸이 있나보다' 이런 걸 아무도 몰랐다"고 회상한 그는 "종국이 형이 '결혼할 것 같다'고 했더니 배신감에 저를 엄청 노려봤다"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하는 아내 별이 예뻐 보일 때가 언제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다 예뻐보인다. 잘때가 최상"이라며 "내 히어로"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하하는 "내가 술 깼을 때 비 맞은 쥐처럼 따라다닌다"며 "비겁한데 최대한 불쌍하게 자는 게 비법이다. 최대한 끙끙 앓으면서 취침한다. 그럼 이마도 만져주고 머리도 쓰다듬어 준다"고 아내가 제일 무서운 순간을 전해 또 웃음을 줬다. 

아내 별과 어머니 '융드옥정' 여사의 고부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원래 외식이 힘들던 가족인데 별과 가족이 된 후 화합이 잘 된다. 식사 마치고 후식, 단체사진까지 가능해졌다"며 "어머니도 '고운 딸아~'라고, 딸이라 부른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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