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편의점 샛별이' 한선화가 지창욱에게 헤어지자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9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이 유연주(한선화)에게 화해를 시도했다.
이날 유연주는 최대현 집에 들어오는 정샛별(김유정)을 보고 당황했다. 공분희(김선영)는 정샛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현재 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충격을 받은 유연주는 집을 나갔고, 최대현은 정샛별이 집에 있는 이유에 관해 설명하려 했다. 하지만 유연주는 "변명 지겹다"라며 최대현의 말을 듣지 않았다.
다음날 최대현은 유연주 집에 찾아왔지만, 유연주는 조승준(도상우)의 차를 타고 나간 후였다. 최대현은 김혜자(견미리)에게 "최근 연주 씨와 오해가 생겼다. 연주 씨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달라"라고 부탁했다.
김혜자는 "나서지 말아 달라고?"라며 "그 정도는 뭐"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혜자는 최대현의 엄마 공분희, 아빠 최용필(이병준)을 차례로 불러냈다. 김혜자는 공분희에게 보험을 상담하는 척하며 "딸이 만나는 남자가 별로다"라며 최대현의 흉을 봤다. 그 남자가 아들이란 걸 모르는 공분희는 "수준이 맞는 사람끼리 만나야 한다"라며 김혜자의 편을 들기도. 최용필은 기사 면접을 봤다.
그런 가운데 최대현은 본사의 연락을 받고 당황했다. 유통기한 지난 소시지를 팔았다는 민원이 접수됐다는 것. 남자는 합의금 300만 원을 요구했다. 정샛별은 "어젯밤에 저 갔을 때 그 사람인가 보다"라며 걱정했고, 당시 카운터를 봤던 한달식(음문석)을 만나 어떻게 해결할 건지 물었다. 정샛별은 "제가 전화드릴 건데 그때 안 받으시면 알죠?"라고 압박했다.
본사 직원이자 최대현의 동기는 최대현을 찾아와 그냥 합의해주라고 했다. 이를 본 정샛별은 한달식과 함께 남자를 찾아가 협박했고, 100만 원에 합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대현은 "나 벌 받을 거야. 내가 잘못한 만큼만. 100만 원 절대 못 줘"라고 밝혔다.
강지욱(김민규)는 정은별(솔빈)이 어느 기획사에 있는지 알아냈다. 강지욱은 정샛별을 만나러 편의점에 왔다가 정샛별이 그만둔 사실을 알았다. 정샛별이 전세 사기도 당했단 말에 강지욱은 최대현에게 "샛별이한테 너무 무심한 거 아니냐. 샛별이가 점장님 생각하는 거 반이라도 생각해라"라고 화를 냈다. 정샛별을 찾아낸 강지욱은 갈 곳 없는 정샛별을 데리고 집으로 갔다. 하지만 강지욱을 뒤쫓는 파파라치가 있었다.
이후 유연주는 최대현에게 만나자고 연락했다. 유연주는 부대찌개에 라면 사리를 넣으며 "마지막 식사는 대현 씨 취향으로 먹어주고 싶었다. 대현 씨한테 어울리는 사람 만나"라고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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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