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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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오나라 "김혜준, 몸과 마음 건강한 친구…염정아도 칭찬"

기사입력 2020.07.17 08:04 / 기사수정 2020.07.17 08: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오나라가 김혜준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C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선넘는 초대석에는 MBC 새 수목드라마 '십시일반' 주연 배우 김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첫 라디오 단독 게스트에 나선 김혜준을 위해 '십시일반' 오나라의 깜짝 전화연결이 이어졌다. 오나라는 "저는 벌써 일어나서 일하고 있다. 다른 촬영이 있어서 이동 중이다"고 인사를 건냈다. 이어 "우리 혜준이가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며 "혜준아, 나랑 하던 대로 해"라고 말했다.

오나라는 '십시일반'에서 김혜준의 어머니 캐릭터로 분할 예정. 오나라는 "어머니라고 하기 부끄럽다. 저도 혜준이처럼 큰 딸이 있는 역할이 처음이라 어려웠다. 근데 이 친구를 만났더니 만날 수록 진짜 괜찮은 친구였다"며 "아마 성규씨가 살살 긁어주면 다 이야기할 것 같다"고 팁을 줬다.

또한 오나라는 "안 그래도 (라디오를 듣다 보니) '미성년' 이야기가 나왔더라. 제가 염정아 언니랑 친해서 드라마 시작할 때 언니한테 물어본 적이 있었다. 정아 언니가 아주 건강한 친구야'라고 하더라. 건강한 친구라는 말은 처음 들어본 말이라 신선했다. 겪어보니까 몸과 마음이 건강한 친구고 볼수록 사랑스럽고 보면 기분 좋아지는 친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십시일반'은 수백억 대 재산을 가진 유명 화가의 집에 모인 아홉 명의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두뇌 싸움을 그리는 블랙 코미디 추리극.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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