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9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김재호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외야수 백동훈을 등록했다. 백동훈은 지난달 26일 말소된 후 20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김재호는 왼쪽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지난달 7일 동안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복귀한 지 11일 만의 재등록이다.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에 대해 "5일 정도 봐야할 것 같다. 다음 주 화요일에 체크해보고 등록할 지 결정하겠다"고 얘기했다.
김재호의 빈자리가 생겨도 허경민이 유격수로 나서며 공백을 잘 메우고 있지만, 아무래도 김재호와 허경민이 함께 있을 때 내는 시너지가 더 클 수밖에 없다. 김태형 감독은 "경민이가 잘하고 있지만 그래도 김재호가 팀의 주전 유격수니 김재호가 빨리 돌아와야 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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