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서머 시즌의 많은 패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5일 T1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패배를 원동력으로"라는 제목으로 T1 라커룸 2020 에피소드 6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T1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특히 T1은 지난 3년간 서머 시즌 초반 안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이에 이상혁은 "여름이 항상 힘들었던 것 같다"며 "지는 건 언제나 화나는 일이고 그만큼 계속 졌던 계절인 것도 맞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쉽게 담원에게 패배하고 많은 생각에 잠겼다. 그는 "지고 나면 감정의 상태가 안 좋으니까 마음을 추스르고 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혁은 "오히려 졌을 때 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며 "지금까지 그렇게 일어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결국은 이겨내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이기는 게 목표고 이번 서머도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저희는 T1이니까요"라며 각오를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T1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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