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트로트 가수 신성이 '비디오스타'를 통해 예능 신고식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신성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비디오스타'는 '트롯 사제 특집! 해 뜰 날엔 태클을 걸지마' 특집으로 꾸며져 신성을 비롯해 송대관, 진성, 김수찬, 신인성 등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신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 소식을 전하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오늘은 '비디오스타' 보는 날. 신성 첫 예능. 엄청 떨렸어요. 대선배님들과 후배들의 재미난 토크쇼. 채널 고정 하시옵소서"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신성은 '비디오스타'를 통해 특유의 입담과 예능감을 발휘하며 자신을 어필했다. 고향인 충남 예산 자랑부터 정준호, 백종원을 잇는 차세대 홍보대사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명불허전 '가습기 보이스'다운 촉촉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송대관의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방송 후 신성은 엑스포츠뉴스에 "처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다 보니까 긴장도 되고 떨리는 마음이 컸다"면서 함께 출연한 송대관, 진성 등 선배 가수들의 연륜있는 입담과 후배 가수들을 향한 무한 칭찬 덕분에 긴장을 풀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방송 경험이 있었다면 조금 더 자연스러웠을텐데"라고 아쉬움을 표한 신성은 "혹시라도 다음에 또 예능 출연 기회가 온다면 더 재밌는 모습들을 연구해서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예능 욕심을 내비쳤다.
끝으로 신성은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라면서 송대관, 진성, 김수찬, 신인선 등 함께 출연한 트로트 가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신성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