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이현우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30년 지기 천재 뮤지션 이현우, 윤상, 김현철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현우는 1991년 혜성처럼 가요계에 데뷔, 메가 히트곡 ‘꿈’, ‘헤어진 다음 날’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예계 대표 애처가로 알려진 이현우는 “독신주의자까지는 아니었는데, 결혼이라는 시스템이 상당히 합리적이지 않다. 한 사람을 죽을 때까지 사랑할 자신이 없었다”며 결혼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지난날을 털어놓았다. 이에 MC 김용만이 “지금은 어떻냐”고 묻자, “매일 매일이 봄날”이라며 반전에 가까운 로맨틱한 고백으로 모두의 야유를(?) 이끌어 냈다고.
뿐만 아니라 이현우는 범상치 않은 이력으로 전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과 동문, 美 영부인상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며 대한외국인 팀을 제대로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대한외국인 팀에는 중국 출신 최상이 새롭게 합류, 수준급 한국어 발음과 남다른 개인기를 선보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가수 이현우의 퀴즈 도전기는 15일 오후 8시 30분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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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