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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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내 자신이 가장 친한 친구, 스스로 존중하려 한다" [화보]

기사입력 2020.07.14 08:12 / 기사수정 2020.07.14 08: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인성이 화보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최근 조인성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매체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그의 화보와 인터뷰는 희소하기로 유명하다.

"작품 때문에 인터뷰를 하곤 하지만 홍보 시즌이 끝나면 별로 할 얘기가 없다. '내가 정말 말하는 대로 살고 있나' 생각해서 말을 줄이는 것 뿐이다"라며 카메라 앞에서의 촬영을 다소 어색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카메라 앞에서 100퍼센트 어색함을 지우기란 쉽지 않다. 연기는 약간의 긴장과 자기만의 계산과 감정 등이 응집돼 나오는 복합적 결과물이다. 내 몸이지만 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을 때도 있고, 상대에 따라 예상과는 다른 연기가 나오기도 한다. 늘 제로 값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그래서 재미있다"고 말했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조인성과 나눈 인터뷰에는 배우로서는 물론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도 엿볼 수 있다. 

스스로가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한 그는 "무엇보다 속이고 싶지 않다. 내가 나한테 얼마나 솔직한지, 내 마음에 어떻게 공감을 해주는지 다른 이는 몰라도 나는 알아줘야 할 것이다. 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는 것만큼은 스스로 알아주고 존중해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의 이번 화보와 인터뷰 기사는 하퍼스 바자 8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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