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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한혜진X이수지, 인턴 코디로 출격…부산 매물 찾기에 무승부 [종합]

기사입력 2020.07.13 00:27 / 기사수정 2020.07.13 00:2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구해줘 홈즈' 복팀과 덕팀이 무승부를 거뒀다.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한혜진과 이수지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미국에서 귀국하는 부부를 위해 부산에서 집 구하기를 시작했다. 덕팀 노홍철, 임성빈, 이수지는 매물 1호 '기장 전망대'를 소개했다.

노홍철은 "두 곳의 스팟이 있다"며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대변항과 봉대산을 소개했다. 임성빈은 "뷰가 좋으니까 소파를 마주보게 놓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꿀팁을 전했다.

거실 창문 옆의 문을 열면 발코니가 나왔다. 이수지는 "진짜 최고다"라며 "밤에 더 좋을 것 같다"고 감탄했다. 

해당 매물은 냉장고, 오븐레인지, 후드·가스레인지가 기본 옵션이었고, 노홍철은 "살 게 없다"고 말했다.


의뢰인의 직장까지 20분 거리였고, 근처에는 시장과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있었다. '기장 전맹대'의 매매가는 2억 4천8백만 원이었다. 예산에서 3억 원 이상 세이브한 가격에 모두가 놀랐다.


수영구 민락동으로 향한 복팀 박나래와 한혜진은 매물 1호 '오션스7'를 소개했다. 거실과 방 곳곳에서 오션 뷰를 바라볼 수 있는 집에 한혜진은 "왠만한 호텔뷰보다 좋다"며 "산과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전체 리모델링을 해서 집이 굉장히 깔끔하다"고 전했다. 주방과 거실은 내력벽으로 분리가 되어 있었다. 한혜진은 "분리가 되어 있지만 답답하다는 느낌이 안 든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본 옵션이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오션스7'의 매매 가격은 5억 1천만 원이었다. 박나래는 "아쉬운 옵션은 세이브한 예산으로 채우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 임성빈, 이수지는 남천동으로 향했다. 광안리 해변에서 30초 거리의 아파트였다.  매물 2호 '광안대교 전면 뷰 하우스'는 오래된 아파트였지만 리모델링을 새롭게 한 매물이었다.

광안리 바닷가가 정통으로 보이는 거실 뷰에 VCR로 지켜보던 한혜진은 "그림 같다"고 감탄했다. 5성급 호텔 이상의 뷰에 모두가 감탄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성수기에는 광안 대교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월세 70만 원에 보증금 1억 3천만 원이었다.

박나래, 한혜진은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 씨뷰 하우스'를 소개했다. 문을 열자마자 갤러리 스타일의 현관이 나왔다. 천연 대리석 바닥에 박나래가 놀라자, 한혜진은 "안에 들어가면 더 놀란다"고 말했다.

바닥은 물론 벽까지 천연 대리석으로 된 집에 동굴을 연상케 했다. 이에 임성빈은 "대리석은 재단이 어렵다. 장점은 공간이 확실히 넓어 보이는데 단점은 관리가 어렵다"고 전했다. 매매가 5억 9천만 원이었다.


덕팀은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소개했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자 아기자기한 마당이 나왔다. 매물 3호 '앵두나무 사랑 걸렸네'는 화이트&우드로 깔끔하게 리모델링 된 집이었다.

2층에는 방 2개와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베란다가 있었다. 마운틴 뷰를 만끽할 수 있는 베란다에 임성빈은 "마당도 좋은데 여기가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매가 4억 1천만원이었다. 임성빈은 "가전이 없는 게 아쉽지만 가전 마련을 위한 비용을 남겨야 되지 않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복팀은 해운대구 중동의 '나.혼. 쓴 테라스 집'으로 향했다. 엄청난 크기의 테라스는 약 10m였다. 한혜진은 "홈트레이닝도 가능하다"며 "나갈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전세가 2억 6천만 원이었다. 

덕팀은 '앵두나무 사랑 걸렸네', 복팀은 '달맞이 씨뷰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그러나 의뢰인들은 복팀의 '나.혼.쓴 테라스 집'을 선택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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