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편의점 샛별이' 김유정이 한선화에게 지창욱을 좋아한다고 밝힌 가운데, 지창욱 집에서 삼자대면을 하게 됐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8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 유연주(한선화) 사이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날 최대현은 집에 정샛별(김유정)이 있는 걸 보고 놀라 나가라고 했지만, 공분희(김선영)는 최대현을 내쫓았다. 당분간 편의점에서 지내라고. 이유를 모르는 최대현은 정샛별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정샛별은 다음날 나가려고 했지만, 공분희는 방을 구할 때까지 집에서 지내라며 아침까지 차려주었다. 오랜만에 받아본 따뜻한 밥상에 정샛별은 감동했다.
최대현은 정샛별이 전세 사기를 당했단 걸 알게 됐고, 만복 부동산 사장을 뒤쫓았다. 최대현은 정샛별을 스쿠터 뒤에 태우고, "너 왜 미리 얘기 안 했어. 내가 보호자라고"라고 밝혔다. 정샛별이 "나 왜 도와주냐. 이제 알바도 아닌데"라고 하자 최대현은 "우리 집에서 내보내려고 한다. 괜히 오해받는 것도 싫고. 그리고 나 불의를 못 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눈앞에서 부동산 사장을 놓쳤다.
그런 가운데 최대현은 유연주와 뮤지컬을 보기 위해 다시 표를 구했다. 하지만 유연주는 자신과 다른 최대현의 현실만 보게 됐다.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집에 돌아오던 유연주는 차를 돌려 조승준(도상우)에게 향했고, 조승준과 키스를 했다.
이후 정샛별은 판촉우수자 시상식에서 유연주가 조승준과 뮤지컬 첫 공연을 본 사실을 알게 됐다. 정샛별은 유연주에게 이에 대해 물었지만, 유연주는 참견하지 말라고 했다. 정샛별은 자신이 최대현을 좋아했다고 고백하며 "참견 아니라 항의하는 거다. 점장님이 가치 있는 사람인 걸 아는 사람한테 쫓겨나야 안 억울하죠"라고 밝혔다.
정샛별의 말을 듣고 최대현과의 추억을 떠올리던 유연주는 자신이 잘못 판단했다고 생각하고 최대현을 만나러 갔다. 공분희는 집 앞에 찾아온 유연주를 데리고 들어갔고, 뒤늦게 이를 안 최대현은 집으로 달려왔다. 최대현이 유연주를 집에서 데리고 나가려고 할 때 정샛별이 등장,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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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