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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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박장데소'"…김호중, 박코스 선택…박나래 3연승 [종합]

기사입력 2020.07.11 21:5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박장데소' 김호중이 박나래 데이트 코스를 선택했다.

11일 방송된 SBS '박장데소' 5회에서는 박나래가 3연승을 차지했다.

이날 장도연의 번지 피지오 데이트가 끝나고 박나래의 데이트 코스가 시작됐다. 박나래가 장코스 점수를 묻자 김호중은 "10점 만점에 3점"이라고 답했다. 우선 박나래와 김호중은 호칭을 정하기로 했다. 박나래는 "호랑이 기운이 느껴지는데, '인왕산 호랑이'나 '왕호' 어떻냐"라고 물었고, 김호중은 '왕호'를 택했다. 김호중이 정한 박나래 호칭은 '박그로'. 장도연과 박나래는 "밖으로 나가라는 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난 등산은 내 발로 안 간다. 네 바퀴로 간다"라고 자신했지만, 차가 막혀서 움직이지 못했다. 박나래는 "어쩐지 잘 되나 싶더라"라고 울컥했고, 장도연은 "앞에 꽉 막힌 게 박 코스 미래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가 미안해하자 김호중은 괜찮다면서도 "오늘 장조림 씨를 선택하겠다"라고 말하기도. 

두 사람은 땡볕에 걷기 시작했고, 김호중은 "그래도 언제 한번 걸어보겠냐"라며 박나래를 위로했다. 박나래는 "오늘은 플러스 마이너스 데이트"라고 설명했다. 곧 음식점에 도착한 두 사람. 김호중은 박나래가 준비한 보양식 코스를 보고 "왕이 된 기분"이라고 밝혔다. 백숙, 고추장 삼겹살에 주전자 막걸리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박나래가 "장가 생각하니 눈물 날 것 같다"라고 하자 김호중은 "장가가 누구냐"라며 "아까 기사님?"이라고 말하기도. 박나래는 장도연에게 전화를 걸어 "여기가 천국이고 무릉도원이라고 한다"라고 하자 장도연은 "거긴 그냥 남양주인데"라고 응수했다. 장닭을 먹는단 말을 들은 장도연은 "희망이 있다. 박나래 씨가 술 먹고 실수 많이 한다"라며 희망을 가졌다.


이어 박나래, 김호중은 계곡에 발을 담갔다. 계곡에서도 김호중표 주크박스는 계속됐고, 이를 지켜보던 이석훈은 "그만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호중은 "실제로도 (자연 속에서) 노래 연습을 많이 했다. 외국에 있을 때도 성악이다 보니 주택가에서 연습하기 힘들지 않냐. 산책로, 등산로, 냇가에 와서 많이 연습했다. 지금 그 느낌도 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성악을 하다 트로트를 시작한 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라고 물었다. 김호중은 "어릴 때부터 성악을 하면서도 대중적인 가수가 되고 싶단 꿈도 있었다"라며 "전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롤모델은 최백호라고. 

김호중은 '박장데소' 속 데이트 코스에 만족했다고 말하며 "무조건 '박장데소'"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박나래, 장도연 데이트 코스 중 박나래를 선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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