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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큰 칸나!" T1, 한타력 제대로 뽐내며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0.07.09 17:3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글, 사진 최지영 기자] T1이 화끈하게 1세트를 잡아냈다.

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4주차 T1 대 설해원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로 나왔다. 설해원은 익수 전익수, 플로리스 성연준, 미키 손영민, 하이브리드 이우진, 시크릿 박기선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T1은 오공, 니달리, 아지르, 이즈리얼, 노틸러스를 골랐다. 설해원은 일라오이, 그레이브즈, 에코, 애쉬, 자이라를 픽했다.

초반 라인전은 사고 없이 지나갔다. 6분 커즈의 점멸을 뺀 설해원은 첫 화염용을 차지했다. 8분 T1은 레드 카정을 들어온 플로리스를 잡아냈다. 킬은 테디가 먹었다.

9분 커즈는 전령을 손쉽게 처치했다. 12분 두 번째 대지용이 등장했다. 설해원이 용쪽으로 먼저 뭉쳐서 용을 가져갔다. 반면 T1은 탑, 미드 타워를 압박했다.

14분 페이커, 커즈는 설해원 인원공백을 틈 타 미드 1차를 파괴했다. 16분 칸나는 익수를 솔킬내며 이득을 굴렸다. 이후 설해원은 적 정글로 들어가며 커즈를 잡았다.

17분 페이커가 전령을 먹었고 T1은 이후 용싸움을 준비했다. 세 번째 바다용을 두고 두 팀의 눈치 싸움이 펼쳐졌다. 

18분 설해원이 먼저 용을 쳤고 테디가 스틸했다. 이어진 한타에서 T1이 대승을 거두며 4킬을 쓸어담았다. 킬스코어 6대 3.

20분 에포트는 지나가던 하이브리드를 노리면서 킬을 만들었다. T1이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23분 봇에서 탑끼리 교전이 일어났고 익수와 칸나가 교환됐다.


25분 T1은 미키를 킬을 내고 바론을 시도했다. 이를 막으러 온 설해원을 체크한 T1은 전투로 전환, 2킬을 올리며 바론까지 챙겼다. 

27분 T1은 봇으로 뭉치며 플로리스와 미키, 시크릿을 잡고 봇 억제기를 파괴했다. 29분 T1은 용 3스택을 쌓았다. 

30분 T1은 탑으로 뭉치며 킬을 만들었다. 이후 미드 억제기까지 밀면서 쌍둥이까지 진출,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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