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해우가 TV조선 토일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중간 투입돼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해우는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훗날 명성황후가 되는 민자영(박정연 분)의 오빠 민승호 역을 맡았다.
민승호는 과거시험에 낙방하고 다소 방탕한 세월을 보내는 인물이지만, 향후 명성황후가 될 여동생으로 인해 변화를 맞이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민승호는 지난 5일 방송된 '바람과 구름과 비' 15회에서 처음 등장했다. 흥선대원군의 첫째 아들 이재면(빈찬욱)과 술을 마시던 중 권력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권력의 정점에 선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광렬)을 언급하며 야망에 가득 찬 눈빛을 드러냈다.
이날 이해우는 잠깐의 출연에도 수려한 외모와 정확한 발성, 섬세한 표정연기로 단숨에 시선을 모았다. 이에 '바람과 구름과 비' 속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 민승호가 극 중에서 어떤 존재감을 드러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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