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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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개월' 최희, 첫 초음파 검사 "아기는 딸, 아빠 코 닮았어요" [종합]

기사입력 2020.07.08 11:04 / 기사수정 2020.07.08 11:0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아나운서 최희가 첫 초음파를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7일 최희의 유튜브 채널 '최희의 노잼희TV NojamheeTV'에는 '너를 만나러 가는 길 (feat. 이사 준비,마트 장보기, 산부인과 방문 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설명글에서 최희는 "더운데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임신하니 살이 찌고 몸이 무거워져서 매일 덥고 그렇네요! 다들 이럴 때 물 많이 마시고, 건강 잘 챙기셔야 해요"라며 "복이를 만나러 갔어요! 병원 갈 때마다 늘 떨리는데 복이는 씩씩하게 잘 자라주고 있네요"라고 덧붙였다.

브이로그 콘셉트의 영상에는 최희의 출근길 모습으로 시작한다. 최희는 "몸이 조금씩 무게가 늘어나고 무거워지니까 나도 모르게 입에서 '에구구', '에휴' 이런 소리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최희는 아이와 함께 살 집의 인테리어를 위해 가구점을 방문했다. 최희는 "혼자 살던 집에서 신혼집을 시작해서 신혼 느낌이 안 났는데 하나하나 준비해가고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신난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또 최희는 제주도에 출장 갔던 남편을 픽업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최희는 "요즘 예민해져서 짜증을 많이 내는데 남편이 많이 이해해준다. 고마운 마음으로 왔다"면서도 "오는 길에 토할 뻔 했다. 속이 너무 안 좋다"며 임신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최희는 출근 후 "배가 나오고 있다. 나온 배가 적응이 잘 안 된다"라며 배를 쓰다듬었다. 또 최희는 "임신해서 막달까지 근무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동안 열심히 살았다고 한 거 반성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초음파 검사 당일, 최희는 "아기가 자세를 안 잡고 웅크리고 있어서 돌아다니는 중이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재검사 후 최희는 "다행히 우리 복이는 아주 건강하다고 한다. 초음파를 봤는데 코가 오똑해서 기분이 좋다. 저희 남편이 코가 오똑하고 옆이 살짝 뚱뚱한데 복이도 그렇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우리 복이는 딸이다. 저는 딸을 낳고 싶었는데, 딸이라서 너무 좋다. 빨리 보고 싶다"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는 딸을 위한 임신 일기가 이어졌다. 최희는 지난 4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후,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최희 유튜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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