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SF9이 중독성 강한 써머송으로 컴백한다. 이전보다 한층 더 강렬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의 SF9을 만날 수 있다.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은 6일 오후 여덟 번째 미니 앨범 '글로리어스(9loryU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SF9은 컴백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Summer Breeze)'와 수록곡 '별을 따라(Into The Night)' 무대를 꾸몄다.
먼저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는 자유로운 여름 분위기를 담은 하우스 장르 곡이다. 에너제틱한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 트렌디한 신스 사운드가 특별한 조화를 이루며 SF9만의 신나는 여름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영빈은 이번 타이틀곡에 대해 "자유로운 여름 댄스곡"이라면서 "여름을 부순다는 느낌을 표현해봤다"고 전했다.
이어 인성은 "지금까지 발표했던 타이틀곡 제목 가운데 역대급으로 길다. 신나고 즐거운 음악을 들으면 저절로 춤추게 되는 본질에 맞춰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신날 때마다 들으시면 좋은 곡"이라고 덧붙여 소개했다.
이번 곡은 SF9만의 특별한 여름 분위기를 담아냈다. 역동적이면서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 속에서도 여름의 청량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계절감을 엿볼 수 있다.
유태양은 "그해 여름마다 떠오르는 노래가 있지 않나. 이번 신곡으로 2020년 SF9만의 여름을 기록하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SF9을 더욱더 빛나게 관심가져주시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각 잡힌 칼 군무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동시에 섹시함이 녹아든 남성미까지 과시했던 SF9. 이번 곡으로 조금은 편안하고 여유가 묻어든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을 선보이기 위해 자기 관리에 집중했다는 재윤은 "여름이다 보니까 멤버 전체적으로 몸매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층 더 성숙미가 생기고 노래에서 느껴지는 청량한 매력도 더 생긴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덧붙여 "퍼포먼스에도 굉장히 힘을 실었다. 음악을 듣기에는 살랑살랑하고 기분 좋지만 퍼포먼스와 같이 봤을 때 시너지가 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앨범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SF9은 컴백에 대한 부담감도 털어놨다. 영빈은 "대중분들과 팬분들에게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겠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더 만족 시켜드리자는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했다"면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SF9 여덟 번째 미니 앨범 '글로리어스'는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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