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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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정석영·정홍, 슈퍼매치 오프닝 출전

기사입력 2010.09.29 13:5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오는 10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카드(대표: 정태영, www.hyundaicard.com) 슈퍼매치 11 본 매치에 이어 국내 테니스 유망주인 정석영(17, 동래고)과 정홍(17, 삼일공고)의 경기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2010 태국 퓨처스 대회 준우승, 호주오픈 8강에 진출한 정석영은 이형택(34)의 은퇴 이후 남자 테니스 최고 유망주로 불리는 선수다. 이에 맞서는 정홍도 올 시즌 4개 대회를 제패하며 한국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지난 US 오픈 결승에 올라 세계 테니스 팬들을 흥분하게 했던 노박 조코비치(23, 세르비아)와 세계 최고의 광 서버로 유명한 앤디 로딕(28, 미국)의 첫 한국방문 경기인 현대카드 슈퍼매치 XI의 사전 오프닝 행사의 일환이다.

경기를 앞둔 두 선수는 "평소 너무 만나고 싶었던 조코비치와 로딕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지켜보는 와중에 경기를 하게 되어 너무 떨리고 긴장되지만, 이 무대가 훗날의 더 큰 무대를 준비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자신감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정석영과 정홍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현대카드에 너무 감사 한다"고 덧붙었다. 대한민국 테니스의 미래를 꿈꾸는 두 선수의 매치는 조코비치와 로딕의 경기 직전인 15:2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으로 열 한 번째를 맞이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을 초청, 빅 매치를 국내 팬들에게 선보임과 동시에 국내 비인기 종목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에 힘써 오고 있다.

역대 현대카드 슈퍼매치 시리즈 중 2009년 '슈퍼클래스 온 아이스'에서는 국내 피겨 유망주들에게 세계적인 선수들을 코치로 맞는 꿈에서만 그리던 기회를 제공했다. 2009 세계선수권 대회 1위를 차지한 에반 라이사첵(25, 미국)과, '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루셴코(28, 러시아)에게 직접 비법을 전수받은 국내 남자 유망주인 이동원과 김민석 선수는 다음해 열 번째 슈퍼매치인 '메달리스트 온 아이스'에 출연해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를 펼쳐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후원을 아끼지 않은 현대카드 슈퍼매치 시리즈는 앞으로도 더 많은 유망주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사하는데 큰 비중을 둘 예정이다.

'현대카드 슈퍼매치XI-노박 조코비치 VS 앤디 로딕'의 티켓은 현대카드 프리비아와 G마켓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Floor R석이 15만 원, R석이 10만 원이며, R석 커플석(2석)과 S석은 각각 18만 원과 8만 원이다. 현대카드 결제 시에는 전 좌석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사진 = 정석영 (C)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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