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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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김혜윤 "조선인 친목회의 남양군도 홍보 영화, 日 제작 가능성"

기사입력 2020.07.05 21:4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김혜윤이 조선인 친목회가 제작했다는 남양군도 홍보 영화에 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45회에서는 티니안섬에 간 김혜윤, 유병재,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한인들이 남양군도를 무서워하니까 일본이 (인식을 바꾸려고) 지면 광고를 낸다"라며 조선일보에 실렸던 남양군도 광고를 보여주었다. 바나나가 한가득 있었다. 

하지만 잘 모집되지 않았다. 설민석은 "일본은 정착했던 조선인들이 홍보하면 올 거라 생각한다. 일본 말을 잘 듣는 사람들을 뽑아서 조선으로 보낸다. 그게 조선인 친목회다"라고 밝혔다. 

김혜윤은 "김영일이란 사람이 조선인 친목회 고문을 맡았는데, 조선인 친목회가 남양군도를 홍보하는 영화를 만든다. 남양군도를 파라다이스처럼 보이게 하는 영화를 만드는데, 당시에 3시간짜리 영화를 만드는 게 어렵지 않냐. 일본인들이 지원해준 게 아닐까, 조선인 친목회가 영화를 찍은 게 아니란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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