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가 거장의 영화음악을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는 '엔니오 모리꼬네 특별전'을 개최한다.
'엔니오 모리꼬네 특별전'은 이탈리아 출신 영화 음악계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를 기리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고인의 대표 작품들로 평가되는 영화 '미션', '시네마 천국', '피아니스트의 전설', '헤이트풀8'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영화 '시네마 천국'의 OST인 '시네마 파라디소(Cinema Paradiso)'와 '러브 테마(Love Theme for Nata)'는 현재까지도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작품을 빛내고 있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의 음악 감독을 맡으며, 500여편이 넘는 영화 음악을 작곡했다.
또 1980년 제3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안소니 아스퀴스상부터, 2020년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까지 20건 이상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08년엔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까지 받았다.
이번 특별전은 22일까지 월드타워관 등 전국 4개 영화관에서 진행되며, 모든 작품은 6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명곡을 담은 작품들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을 준비했다. 감동적인 음악과 함께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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