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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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후반 집중력" T1, 압도적인 한타로 '1세트 완승'

기사입력 2020.07.03 20:46 / 기사수정 2020.07.03 20:4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T1이 1세트 완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3주차 젠지 대 T1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켈린 김형규가 나왔다.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출전했다.

1세트에서 젠지는 케넨, 볼리베어, 에코, 이즈리얼, 바드를 선택했다. T1은 사일러스, 올라프, 아지르,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픽했다. 

5분 T1 봇듀오는 켈린이 자리 비운 틈을 타 룰러를 잡아냈다. 6분 T1은 봇 주도권을 이용해 첫 화염용을 빠르게 가져갔다.

8분 클리드는 탑에 갱킹을 시도, 칸나를 킬을 냈다. 탑 주도권을 얻은 젠지는 전령까지 챙겼다. 13분 봇에서 교전이 열렸고 T1이 이득을 봤다.

14분 먼저 용을 친 건 T1이었지만 커즈 체력이 너무 빠지면서 젠지가 용을 차지했다. 16분 젠지는 빠르게 뭉쳐 두 번째 전령을 챙겼다.

곧바로 젠지는 미드에 전령을 풀며 미드 1차를 날렸다. 18분 T1은 탑 1차를 밀며 손해를 최소화했다. 젠지는 탑에 T1이 몰려 있는 것을 보고 용을 챙겼다.

젠지는 전라인을 압박하며 기세를 제대로 잡았다. 24분 네 번째 용이 출현한 가운데, 치열한 눈치 싸움이 이어졌다. 

이후 클리드의 이니시로 한타가 열렸고 룰러의 폭딜이 돋보였다. 그 결과 젠지는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30분 영혼이 걸린 바다용이 나왔다. 


젠지는 바다용 영혼을 챙긴 가운데 T1은 바론을 시도했고, 빠르게 먹었다. 이 과정에서 켈린이 죽었다. T1은 바론을 통해 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

36분 장로와 바론이 동시에 나왔다. 젠지가 먼저 장로를 쳤지만 T1이 한타를 대승, 한방에 역전 성공했다. 그대로 게임을 잡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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