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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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천인우♥이가흔, 데이트 목격담 현실되나…쌍방 선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02 06:45 / 기사수정 2020.07.02 09:0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천인우와 이가흔의 두 번의 데이트 목격담은 진짜였을까. 박지현으로 굳혀졌던 천인우의 마음이 시그널 하우스 종료 3일을 앞두고 이가흔에게 향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는 1박2일 제주도 여행 마지막 하루와 서울로 돌아온 뒤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천인우는 제주도 1박2일 데이트를 박지현과 함께 하길 소망했지만 고심 끝에 고른 카드가 천안나로 밝혀지며 또다시 좌절했다.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와 깡소주를 들이켰고 그 모습을 이가흔이 안쓰럽게 바라봤다. 

다음날 데이트는 출연자들의 자유 선택이었다. 제주도에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공통 질문에 박지현은 흑돼지를 먹고 카페를 가고 싶다고 했고, 천인우는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했다. 이에 이가흔은 용기를 내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자고 데이트를 신청했다. 천인우는 한참을 대답을 망설이다가 데이트를 수락했고, 박지현은 김강열에게 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묘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천인우가 박지현을 찾았다. 천인우는 자신이 이가흔과 약속을 잡고 난 뒤, 박지현이 김강열에게 약속을 잡은 것에 대해 "내가 (이가흔과) 나간다고 안 했으면 강열이에게 나가자고 물어봤을 거냐"고 물었고, 박지현은 대답을 망설이다가 "내가 먼저 나서서 약속을 잡는 상황이었다면 (김강열에게 먼저) 물어봤을 것 같다"고 답했다. 

김강열에게 향한 박지현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천인우는 자리를 피하는 박지현에게 "잘 가"라고 말했고, 박지현은 문밖에서 미안함에 오열했다. 김강열은 박지현의 우는 모습을 보게 됐고 복잡한 심경에 휩싸였다. 


다음날 천인우는 이가흔과 데이트를 나섰다. 박지현과 데이트 기회를 뺐어 미안하다는 이가흔의 말에 "나랑 지현이는 타이밍도 그렇고 상황적으로 안 되게 된다"고 말했다. 이가흔은 솔직하게 마음을 고백하며 다가갔고 천인우도 첫 데이트 때 느꼈던 마음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천인우와 이가흔이 쇼핑몰 매장에 이어 인천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는 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두 번의 데이트와 목격담으로 두 사람이 최종 커플이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 가운데 이날 러브라인이 천인우 이가흔 쌍방으로 굳어지며 커플 탄생에 기대를 높였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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