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래퍼 식케이가 29일 현역 입대 소식을 전한 가운데, 입대 후에도 열혈 행보가 이어질 예정이다.
식케이는 29일 소속사 하이어뮤직 식구들의 배웅 속 파주 1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이 곳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식케이의 입대는 하이어뮤직 수장 박재범을 비롯한 하이어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의 배웅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박재범은 물론이고 프로듀서 그루비룸, 래퍼 피에이치원, 김하온 등의 아티스트들이 모두 참석한 '식케이 입대 배웅 인증샷'이 게재된 것.
식케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을 게재하며 "일년반"이라는 글을 덧붙여 아쉬운 작별의 소감을 전했다. 또 소속사를 통해서는 "몸 건강히 다녀오겠다. 내년 제대까지 팬 여러분들도 행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다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1994년생인 식케이는 올해 만 26세. 지난 2015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당시 프로듀서였던 박재범&로꼬 팀에 속해 하이어뮤직 수장 박재범의 눈에 들어 전속계약을 이뤄낸 바 있다.
이후 데뷔 싱글 '마이 맨'(My Man)을 시작으로 다수의 싱글과 미니앨범을 발매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첫 번째 정규앨범 '플립'(FL1P)을 발표해 자신만의 색을 가득 채운 곡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하이어뮤직 아티스트들이 함께 발매한 비의 '깡' 리믹스 버전에 래퍼로 참여하면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음악 팬들의 주목을 끈 바 있다. 또 최근 정규 2집 '헤드라이너'(HEADLINER)와 '헤드라이너' 디럭스 버전도 발매했다.
현역 입대하며 잠시 아티스트라는 직업을 내려놓게 되는 식케이지만, 오는 7월 1일 오후 6시에는 작사 작곡에 참여한 유튜브 채널 '워크맨'의 노동요가 발매 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하이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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