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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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인간병기 김종국, 초능력자 팀에 敗… 이광수·하하 활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9 06:53 / 기사수정 2020.06.29 01:4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광수, 하하가 인간병기 김종국을 아웃시켜 초능력자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상엽, 강한나가 등장했다. 

이날 10주년을 맞이해 시청자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레이스 첫 번째는 초능력 편이었다. 초능력 학교 선배는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하하, 이광수. 후배는 지석진, 전소민, 양세찬, 강한나, 이상엽이었다.

먼저 멘토&멘티를 정해 초능력 사용 횟수가 걸린 사전 미션을 시작했다. 사전 미션은 제3의 눈으로 걷는 자로, 코끼리 코를 돌고 림보를 넘어 최대한 멀리 손바닥 찍기. 이상엽은 코끼리 코를 돌고 너무 어지럽다고 호소하며 뒤로 갔다. 강한나는 빠르게 코끼리코를 돈 후 엉뚱한 곳에서 림보를 했다. 양세찬은 "후배를 대표해서 보여줘야겠다"라며 출격했지만, 어지럽다며 출발 자리에 엎드렸다.

사전 미션 결과 유재석&강한나가 9포인트를 획득했다. 유재석은 강한나를 속이려 했지만, 오히려 자기 꾀에 넘어가 0포인트를 가져갔다. 9포인트를 모두 획득한 강한나는 초능력을 4회 더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배 중 과 대표를 뽑기로 했다. 후배들이 좋아하는 선배를 투표한다는 말에 선배들은 어필을 시작했다. 초능력 횟수가 1회 추가되기 때문. 투표 결과 과대는 유재석이었고, 한 표도 나오지 않은 김종국은 "한 표도 안 나왔다"라며 실망했다.



이어 펼쳐진 초능력전. 멤버들은 서로가 어떤 초능력을 가진지 몰랐기 때문에 초반엔 탐색전을 했다. 5번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강한나는 '매혹의 댄서' 초능력으로 지석진을 아웃시켰다. 하지만 지석진은 왕으로 환생해 나타났다. '전생 소환술사'였기 때문. 지석진은 이후에도 조선시대 평민, 고려시대 거지로 환생하며 더 대단한 초능력이 남은 척 연기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독침술사'인 양세찬은 계속 유재석을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그때마다 양세찬을 막아내거나 자신의 초능력인 '뚝노스'를 썼다. 그러면 랜덤으로 뽑은 3명의 멤버들이 1분간 움직이지 못했다. 송지효는 '보디가드 소환술사'로 보디가드를 소환했고, '셀럽 복제술사' 이상엽은 셀럽 성대모사를 하며 변신했다. '투명인간' 이광수는 투명망토를 써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이 치열하게 이름표 뜯기를 하는 동안 김종국은 보이지 않았다. 김종국은 초능력자가 아닌 인간병기였기 때문. 김종국은 초능력자 5명이 아웃되면 초능력자들을 공격할 수 있었다. 이윽고 5명이 아웃되자 김종국은 지석진을 강화의 방으로 소환, 이름표를 뜯었다.

이제 인간병기의 존재를 안 멤버들. 하하는 인간병기가 이광수라고 추측했지만, 이광수는 김종국이 인간병기란 증거를 찾아냈다. 결국 두 사람은 합심해서 김종국 이름표를 제거했고, 초능력자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국은 10주년 기념 생방송에서 벌칙으로 가오나시 분장을 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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