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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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원 5연속 QS…이영하 추가승 요원 [문학: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6.25 21:28 / 기사수정 2020.06.25 21:46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선발 투수 간 희비가 갈렸다.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 간 시즌 6차전 겸 더블헤더 2경기에서 이영하는 첫 승 이후 8경기 연속 선발승을 올리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문승원은 최근 호조를 잇고 설욕했다.

문승원은 27일 인천 두산전에서 4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오늘 투구는 승리 투수가 어울리는 내용이다. 어느덧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다. 오늘 7이닝 동안 투구 수 89개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영하는 5⅓이닝 동안 투구 수 106개 8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0-3으로 지는 6회 말 1사 3루 위기를 김강률에게 넘기고 내려와 교체되는 동안 스스로 자책하는 듯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실점 과정은 간단했다. 2회 말 2사 1루에서 최준우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고 선제 실점했고 3회 말 1사 1루에서 최정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제구 난조가 적잖게 생겨 투구 수 관리하는 데 애를 먹었다. 

이영하는 최고 151km/h 직구를 던졌는데도 탄착군 형성이 어려웠다. 직구 제구가 안 돼 변화구를 써 카운트를 잡으려 했지만 그럴 때면 가운데 몰리거나 상대가 파고들기 쉽다 보니 그만큼 빠르게 읽혔다. 승수 쌓기가 작년 같지 않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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