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하하가 브이로그 콘텐츠를 시작했다.
하하는 24일 '하하PD'라는 유튜브 채널에 '옷 잘입는 연예인의 옷장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하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브이로그를 시작했어요!"라며 유튜브 브이로그 콘텐츠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브이로그란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로,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를 말한다.
이어 "나도 양세형제처럼 라면만 먹어도! 조회수 팍 나오고! 나도 홍철이처럼 그냥 통짜로 올려도 조회수 구독자 팍 늘고! 마! 내도 브이로그 할란다"라고 덧붙이며 브이로그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 속 하하는 "이렇게 콘텐츠로 인사드리는 건 처음인 것 같다"라며 "하루의 일과를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려고 한다. 설정 없고, 작의적인 거 없는 솔직한 24시간을 보여드리겠다"고 첫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하하는 딸 송이 양을 가리키며 "이 분이 바로 내 공주. 이 친구의 볼은 너무 통통하다. 제가 최근에 지어준 별명은 '동그라미'다"라며 막내딸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하하는 "누가 먼저 기어가나 내기할까?"라며 송이 양과 신나게 놀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송이 양은 관심을 보이며 밝게 웃었고, 하하는 그런 송이 양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또 하하는 패션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하하는 "원래 제 의상실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많이 태어나다보니까 이렇게 됐다"며 옷으로 꽉 차 있는 옷방을 공개하며 민망해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워크웨어 룩을 설명하며 코디 셋업을 선보였다.
이후 하하는 아내 별에게 전화를 걸어 식사 여부를 물으며 다정함을 뽐냈다. 또 자신만의 맛집을 소개하기도 하고, 회사에서 "계속 회의 중이다. 다음에 하겠다"며 리얼한 일상을 공유했다.
하하는 가수 별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 중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하하PD' 캡처 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