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노수광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4일 "23일 경기 중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된 노수광이 24일 대구 으뜸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10번 늑골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약 3주 간의 재활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노수광은 명확한 체크를 위해 25일 한 차례 더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18일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노수광은 이적 후 5경기에서 20타수 7안타 타율 0.350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노수광의 합류로 침체됐던 한화 타선에도 활력을 보였으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한편 한화는 24일 노수광과 함께 내야수 조한민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외야수 최인호와 내야수 오선진을 등록했다. 우측 허벅지 내측 근육 손상 진단으로 지난 1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오선진은 23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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