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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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강동원 '반도', 7월 15일 개봉일 확정

기사입력 2020.06.24 17:46 / 기사수정 2020.06.24 17:4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가 오는 7월 15일 개봉을 확정하며, '반도가 온다' 영상을 공개했다.

다음달 15일 개봉을 앞둔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반도'는 '제73회 칸 국제영화제'의 '2020 오피셜 셀렉션'에 공식 초청되어 단숨에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6일 제작보고회와 쇼케이스 이후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부산행'의 달리는 기차에서 폐허가 된 도심 한가운데로 배경을 넓힌 '반도'는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첫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영화로 더 커진 스케일과 압도적인 비주얼, 그리고 짜릿한 액션 쾌감으로 올여름 극장가 강타를 예고하고 있다.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폐허가 된 땅으로 돌아온 사람들과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그리고 폐허의 땅에서 미쳐버린 사람들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마지막 사투를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반도'에 글로벌 예비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여기에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열연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24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반도가 온다' 영상도 공개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반도를 종횡무진하는 강동원, 이정현, 이레, 이예원의 모습에 재치 만점의 카피가 어우러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빠르게 추격해오는 좀비를 피해 쉼 없이 달리는 모습부터 거침없는 사격, 시원한 카 체이싱 그리고 배우들의 케미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액션 등 촬영 비하인드를 미리 엿보게 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NEW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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