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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 방시혁X비X지코 자신감 #高퀄리티 #위버스 투표 #관전포인트 [종합]

기사입력 2020.06.24 11:5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방시혁, 비, 지코가 첫 방송을 앞둔 '아이랜드'에 대한 역대급 자부심을 드러냈다.

24일 오전 Mnet 'I-LAND(아이랜드)' 제작발표회가 방시혁, 비, 지코, Mnet 정형진 상무, 참가자 23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 됐다.

Mnet 정형진 상무는 '아이랜드' 출격을 앞둔 소감에 대해 "3년간 준비기간이 있었던 프로젝트다. 3년 동안의 결실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대해 "K팝 아티스트들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한가지 의문을 가졌다. 차세대 K팝 아이돌은 어떤 모습일까, Mnet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최고의 정점인 아이돌 방탄소년단을 만든 빅히트 방시혁 PD와 Mnet의 콘텐츠를 결합해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랜드' 프로듀서로 나선 방시혁과 비, 지코 역시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비 정지훈은 "'아이랜드'를 통해 인사를 드리게 될 수 있어 반갑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Mnet과 방시혁 PD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저한테 있어서도 배움의 길인 것 같다. 긴 시간이 아니겠지만 배우는 자세로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나 실력보다 이 친구들의 멘탈을 관리하는 프로듀서로서 최선을 다하고 아름다운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시혁은 "제가 프로듀싱을 한지 20년이 넘었지만 이런 형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관심있게 보고 있다. 이 친구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지코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평소 굉장히 존경했던 방시혁 PD님, 비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많은 소중한 경험을 하고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시혁은 비와 지코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비와 지코가 프로듀서로서 충분한 역량을 가졌기 때문에 저는 참가자들의 실력 성장 보다는 전체적인 프로듀싱 방향성과 평가 방향성을 제안하고 설계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참가자들이 단순히 경쟁에 매몰되는 모습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도울 것 같다. 또 테스트 곡과 전체 무대를 프로듀싱 했다"고 자신의 포지션을 설명했다.

정형진 상무는 투표 진행 여부와 투표 신뢰성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글로벌 시청자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랜드'는 투표 뿐 아니라 여러 기준들이 복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 투표는 Mnet 자체가 아닌 위버스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한 것처럼 외부 참관인 제도를 운영해서 투표 진행 과정에 참여하고 결과 검수 과정을 거쳐 공정성 확보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정형진 상무는 "지금까지 CJ ENM 모든 콘텐츠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고 자부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를 다시 받고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는 "프로그램이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아이들의 진정성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아이들 개개인에 대한 성향과 성격을 파악하면서 프로그램을 보시면 재미있고 흥미로울 거라 생각한다. 한 아이가 발전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시면서 공부하듯 느껴보시면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고 이제까지 타 방송과 다른 재미있는 요소를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방시혁은 "경쟁이나 결과에 집중하기보다 음악과 무대를 사랑하는 예비 아티스트로서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코는 "이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성장 이전에 갈등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성장 이전에 존중과 화합이 있었던 것 같다. 이 점을 주목해주시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 일단 퀄리티가 좋다. 영상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I-LAND'는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을 그려나갈 관찰형 리얼리티다. 총괄 프로듀서 방시혁을 필두로 비, 지코의 최고 프로듀서진과 프로그램의 서사와 세계관을 전하는 '스토리텔러' 남궁민이 함께 한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net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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