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팀이 연승하는 데 보탬이 돼 기쁘다."
두산 베어스 크리스 플렉센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 간 4차전 선발 투수로 나와 크리스 플렉센은 6이닝 동안 투구 수 101개 7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거뒀다.
최고 152km/h 직구를 60개 던지면서 주무기 삼았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졌다. 부상 복귀 후 첫 경기 17일 잠실 삼성전에서 4이닝 3실점으로 아쉬웠지만 구위가 많이 끌어 올렸다. 플렉센이 승리 바탕을 깔고 내려가자 두산은 5연승을 달려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경기가 끝나고 플렉센은 "팀이 연승하는 데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오늘 공격적으로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한 것과 필요할 때 변화구 제구가 잘 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한 경기 빠지긴 했지만 몸 상태는 괜찮다. 컨디션 유지 잘 해서 다음 경기 준비도 잘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인천,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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