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학주가 마성의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상반기 신드롬 열풍을 일으킨 JTBC ‘부부의 세계’에서 ‘박인규’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학주가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학주는 부드러움, 수줍음, 옅은 미소 띤 장난스러움, 그리고 어딘지 모를 서늘한 모습까지 ‘인간 이학주’의 다양한 표정을 풍부하게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흑백으로 멋을 더한 사진들 속에서 이학주는 촉촉하게 젖은 머리칼과 망사로 된 상의에 체인 목걸이를 걸쳐 세련되면서 유니크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여기에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지 않고 시선을 툭 내려놓은 모습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완성시켜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단추를 풀어 헤친 셔츠에 가죽 자켓, 팬츠 등 다양한 소재의 블랙 컬러를 매치한 의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카리스마 있는 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아련하면서도 부드러운 표정과 편안하게 미소 짓는 표정, 어딘가 장난스러운 눈짓으로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뽐내기도.
이번 화보에서 이학주는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만났던 캐릭터의 모습이 아닌 ‘인간 이학주’ 본연의 얼굴들을 공개했으며, 특별한 촬영 디렉션 없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순간을 포착하는 촬영에서 단숨에 A컷을 뽑아내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학주는 전작들인 ‘멜로가 체질’, ‘부부의 세계’부터 현재 방영중인 ‘야식남녀’까지 본인이 연기한 독특한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연기 철학, 일기를 쓰는 본인의 사소한 습관까지 다채로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 연기할 때마다 “현장에서 생각지도 못한 디렉션을 받을 때, 머리가 하얘지면서 덜컹거리는 그 순간 내가 살아 있음을 느낀다”며 연기하는 순간을 즐기는 천상 배우의 모습을 전하는가 하면, “세포 하나하나가 긴장하는 경험이 재밌다”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밝혀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이학주는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에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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