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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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 따라 맛 달라져"…'옥문아들' 윤두준, 특급 군 푸드 레시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3 07:15 / 기사수정 2020.06.23 02:04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윤두준이 군 복무 시절 즐겨먹었던 음식 레시피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이 출연했다.

이날 전역한 지 두 달이 된 윤두준은 군대에서 겪었던 여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먼저 윤두준은 군대에서 먹었던 특급 레시피를 언급했다.

그는 "군대리아 빵이랑 시리얼이 같이 나온다. 시리얼이랑 우유랑 딸기잼을 같이 섞어서 먹으면 되게 밋있다. 시리얼을 많이 먹고 싶은데 정량 배식이다 보니 빵을 넣어서 먹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용만은 "나는 해군이었어서 맨날 똑같았다. 미역국이 맨날 나왔다. 온갖 종류의 미역국을 섭렵했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두준은 "PX에서 냉동피자를 파는데 과자를 잘게 부수고 피자 위에 토핑을 해서 먹었다. 너무 바삭하고 맛있었다. 과자 종류에 따라 피자 맛이 바뀌니까 질리지도 않고, 굉장히 애용하는 음식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군대에서 독서왕에 등극하기도 했다고. 윤두준은 "군대에서 할 게 없어서 책을 읽었다. 거의 100권 정도를 읽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쓸데없는 잡학 상식 같은 것을 되게 좋아한다"라고 하면서도 "책 읽으면 다 기억나냐. 저는 딱 사라진다. 내용도 다 녹아버렸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럼에도 윤두준은 이날 정답을 연속으로 맞히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를 보던 정형돈이 "책을 무섭게 읽은 것 같다"라고 하자 윤두준은 "상식이 좀 업그레이드되지 않았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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