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개그우먼 김미연이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22일 김미연 소속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김미연이 오늘 오후 2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김미연은 지난해 12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언제나 혼자이기만 할 것 같은 나날을 보내고, 이젠 남은 평생을 함께 하고픈 사람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 예비 신랑은 자상하고 배려심이 많으며, 무엇보다 눈빛에 사랑과 존중이 가득한 사람이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김미연은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 son. 기적과 축복의 심장소리와 심하고 유별난 입덧으로 일상생활이 많이 어렵지만 감사하고 감사하며 처음으로 셀카도 찍는 여유까지 부려본다"고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우리 모두 코로나19 힘을 내서 이겨냅시다. 더욱 조심해야 할 임산부들과 모든 분들의 건강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고 응원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2002년 MBC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미연은 '코미디 하우스'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또한 드라마 '고스트팡팡', '노란 복수초'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김미연TV'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김미연의 출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축하드려요", "항상 행복하세요", "건강 조심하세요" 등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김미연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