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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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5' 차승원X손호준, 父子 케미 폭발→유해진, 죽굴도 오대장 '붕장어' 정복 [종합]

기사입력 2020.06.19 22:47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차승원과 손호준이 부자 케미를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차승원이 손호준에게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치부침개를 만들던 차승원이 "손호준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손호준은 "이제 와서요?"라고 대꾸했고, 차승원은 "배은망덕한 자식. 내가 지를 어떻게 생각하는데"라고 과장되게 흐느껴 우는 척했다. 차승원은 "호준이에게는 약간 미안한 게 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거다"라고 덧붙였다.

유해진은 홀로 낚시와 사투를 벌였다. 서른 번이 넘는 입질 끝에 유해진은 쏨뱅이를 낚았다. 유해진은 "그래도 뭐가 있긴 있네요"라며 흐뭇한 웃음을 터뜨렸다.

쏨뱅이를 낚았다는 소식에 차승원은 "생선 구이를 해야 하니 밥을 해야겠다"라며 손호준에게 "불을 피워라"라고 부탁했다.

차승원은 문득 "이래서 너한테 미안하다"라고 사과했고, 나PD는 "형 요즘 왜 그러냐. 나이 드셔서 마음이 약해졌나. 옛날에 이런 걸로 안 그러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차승원은 "아, 이런 거 나는 안중에도 없었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승원은 유해진이 잡아 온 쏨뱅이를 손질하며 "이거 66cm 돔 하다가 얘 하려니까 죽겠구나, 아주"라고 엄살을 부렸다. 그러나 옆에 있던 손호준은 차승원의 푸념을 듣지 못했다.



유해진은 통발 수거에 나섰다. 기대 없이 통발에 다가갔던 유해진은 "우와!"하고 환호했다. 통발 속에 붕장어가 잡혀 있었던 것. 손호준은 "잡았어요?"라고 물었고, 유해진은 "붕장어 준비해라"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붕장어가 잡혔다는 소식에 차승원은 "붕장어가 잡혔냐"라며 피곤해했다. 손호준은 "우와. 장어 먹어요, 선배님"이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유해진은 죽굴도 오대장 중 붕장어, 참돔, 문어 삼대장을 정복하는 데 성공했다.

다음 날 아침 세끼 하우스에는 비가 내렸다. 유해진은 "비가 와서 어떡하냐. 불이 제일 걱정이다"라고 걱정했고, 차승원은 "밥을 나가서 먹고 와라.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집에서만 밥을 해 먹냐"라고 토로했다. 이에 유해진은 스태프들을 향해 입모양으로 "차기복"이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손호준에게 "삼시하고 같이 늙어가는 느낌이다. 세월이 흘러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다가 나중에는 꽃보다(할배) 하고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손호준은 "10년 뒤, 20년 뒤에도 여기서 밥하고 있으면 웃길 것 같다"라고 말했고, 유해진은 "그럼 그땐 즉석밥 먹어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차승원은 물회 육수를 만들었다. 나PD는 "물고기가 없는데 왜 물회 육수를 만드는 거냐"고 물었고, 차승원은 "만들어 놓는 거다. 내가 언젠 안 그랬냐. 다 예상하고 하는 거다"라고 대꾸했다. 이에 나PD는 "몇 수 앞을 보는 거냐"라고 물었고, 차승원은 "한 3수 본다"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이날 통발에는 문어 두 마리가 잡혔다. 둘 중 하나는 통발에서 꺼내기도 쉽지 않을 정도로 큰 왕문어였다. 유해진은 "머리를 잡으면 꼼짝 못한다고 했는데, 얘는 여기를 잡아도 힘이 엄청나다"라고 감탄했다. 차승원은 문어를 넣은 짬뽕을 요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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