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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코리아' 정유진X대중소X박창인, 1:1 배틀라운드 '승리'→세미파이널 진출 [종합]

기사입력 2020.06.19 20:5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정유진과 대중소와 박창인이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19일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에는 정주영, 임한나 부부가 최초 혼성 참가자로 등장했다. 정주영과 임한나는 "13년 연애했고, 올해 2월 결혼한 3개월 차 신혼부부다"라고 소개했다.

정주영은 "4인조 그룹으로 2010년에 데뷔를 했었고, 아내는 2013년에 '와이미'라는 이름으로 솔로 데뷔를 했었다"라고 말했다. 정주영과 임한나는 2013년부터 같은 팀으로 활동했다.

두 사람은 성시경과 김종국에게 2턴을 얻었다. 김종국은 "사실 어떤 팀보다도 호흡이 잘 맞을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고, 보아는 "연습량도 비교가 안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다이나믹 듀오는 "싸우면 잘 안 맞는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성시경은 "최근에 싸운 건 언제냐"라고 물었고, 부부는 "어제"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너무나 다른 목소리를 가진 두 사람이 호흡을 하나 잘 맞췄다는 느낌이 들어서 돌았다"라고 말했지만, 성시경은 "나는 오히려 호흡이 조금 아쉬웠다. 굳이 따지자면 여자분 쪽이 좀 더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블라인드 오디션 결과 김종국 코치 팀은 정유진, 김찬호, 박다은, 김윤설, 김영흠, 정주영&임한나, 권언정, 박주희로 이루어졌다. 보아 코치 팀은 오브어스, 황주호, 이새봄, 김지현, 두선정, 대중소, 오세웅, 라다정으로 이루어졌다.


성시경 코치 팀은 홍주현, 김예지, 이지혜, 전철민, 이나영, 손준혁, 권미희, 이아영으로 구성됐다. 다이나믹 듀오 팀은 박창인, 조예결, 임해나, 유지원, 김민경, 김나래, 김예준, 경다솜이었다.



정유진과 박주희가 배틀라운드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대결 곡은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였다.

아이돌 출신이자 '올턴'의 주인공이었던 정유진은 "내가 어려워하는 음이 파, 솔, 라다. 그런 음들이 많이 나오는 노래라서 이 곡을 어려워했다"라고 걱정했다. 반면 박주희는 "곡을 들었을 땐 솔직히 좋았다. 많이 불러서 익숙한 노래다"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스페셜 코치로 등장한 가수 린은 두 사람의 노래를 들어 본 뒤 "각자 소리를 내는 방향이 너무 다르다. 유진의 성량이 혼자 하기에도 작은 타입이라서 올라와야 할 것 같고, 주희는 내려와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정유진과 박주희의 하모니를 들은 뒤 보아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취향은 정유진 씨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보컬에 대한 스킬이 굉장히 완만하다"라고 평가했다.

린은 "주희 씨는 도입부를 저렇게까지 소프트하고 눈길이 가게 불러 내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오늘의 내 마음은 주희 씨에게 감동했다"라고 덧붙였다. 어려운 고민 끝에 김종국은 첫 번째 배틀 라운드 승자로 정유진을 선택했다.

보아 팀에서는 대중소와 오브어스가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보아는 "나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피와 살이 되는 시간들이었기를 바란다"라고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며 세미파이널 진출 팀으로 대중소를 선택했다.

다이나믹 듀오의 배틀 라운드 첫 대진표는 박창인과 임해나였다. 두 참가자 모두 '올턴'의 주인공이었다. 배틀 곡은 이은하의 '밤차'였다. 배틀 라운드 결과 승자는 박창인이 되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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