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더레' 우승자 나오나…18일 손아섭 택해 '37콤보'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비더레전드(Be The Legend)' 콘테스트 우승 당첨자 배출이 눈앞이다.

18일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사용자 아이디 '전주시골밥상'이 이날 37콤보를 성공해 우승까지 3콤보 남겨 뒀다. '전주시골밥상'이 3콤보를 연속 성공하면 오는 21일 올 시즌 첫 우승 당첨자가 나오는 것이다.

비더레전드는 KBO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가 2014년 첫선을 보였고 KBO리그 경기 가운데 선수 1명을 선택하고 해당 선수가 해당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경우 1콤보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팬 참여형 콘테스트다. 40경기 연속으로 성공해 40콤보를 달성하면 최대 5000만 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전주시골밥상'은 18일 롯데 손아섭을 선택해 37콤보에 성공했다. 올해는 우승 콤보 수가 지난해 50에서 40으로 대폭 낮아졌고 지정 경기 의무도 사라져 다수의 우승 당첨자가 배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복수의 우승자가 나오면 우승상금이 균등 배분된다.

비더레전드는 시행 첫해 무려 37명이라는 무더기 당첨자를 배출한 뒤 3년 간 우승자 배출에 실패했으나 2018년 아이디 '물침대'가 대망의 50콤보를 달성해 50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이번에 우승 당첨자가 탄생하면 2년 만에 다시 우승 계보를 잇게 된다.

현재 1위 '전주시골밥상' 외에도 35콤보 2명 등 6명의 사용자가 현재 30콤보 이상을 등록해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우승 도전이 줄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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