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임슬옹의 신곡 '여자사람 친구'가 베일을 벗었다.
임슬옹과 러블리즈 케이가 함께한 듀엣곡 '여자사람 친구'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임슬옹이 약 3년 만에 발매한 신곡 '여자사람 친구'는 단정한 편곡에 그루비함을 가미한 R&B 곡으로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시작, 사랑보다는 멀고 우정보다는 가까운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에 놓인 사람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눈물이 나려고 하네 널 좋아하지도 않는데 / 너가 남자가 생긴다면 괜히 외로울 것 같애 / 넌 걱정이 너무 많아 우리 사이는 영원할 거야 / 너도 여자가 생긴다면 나는 응원해 줄 거야 /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우리 / 너를 사랑하는 게 맞는 것 같아 그냥 좋아하는 게 아니었나 봐'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임슬옹은 한층 더 훈훈해진 비주얼을 뽐내며 케이와 달달한 케미를 자랑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든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임슬옹X케이 '여자사람 친구'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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