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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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시간' 조진웅 "정진영 감독과 소통 편했다…부지런함 닮고 싶어" (인터뷰)

기사입력 2020.06.16 10:43 / 기사수정 2020.06.16 11: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진웅이 '사라진 시간' 정진영 감독의 수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조진웅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사라진 시간'(감독 정진영)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진웅은 배우에서 감독으로 데뷔한 정진영 감독을 언급하며 "'사라진 시간'은 싱어송라이터가 가진 장점이 잘 드러났다. (감독님이) 혁혁한 공을 세우셨다"며 웃었다.

이어 "본인이 직접 쓰신 글이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따로 더 설득할 이유가 없다. 본인의 마음만 전달되면 돼서, 실제로 현장에서도 '진웅아, 여기서 이것, 그것 알지?' 이렇게만 말해도 그 뜻이 이해가 된다"고 다시 한 번 웃으며 말을 이었다.

"그것이 배우 출신 감독님과 소통할 때의 편한 점이다"라고 말을 더한 조진웅은 "그만큼 커뮤니케이션이 수월하고 유리하다. 또 감독님이 정말 부지런하시다. 정말 학구열에 불타시더라. 제가 자세히는 모른다고 해도, 아마 세 시간 이상을 못 주무셨을 것이다. 현장에 가면 항상 편집하고 계시고, 식사할 시간도 아까워하시면서 열심히 하셨다"고 감탄했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6월 1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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